서울 20도, 대구 19도 등 한낮기온 평년보다 낮아…강원과 제주 비 예상

15일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일부 지역 아침기온이 10도 아래로 떨어져 쌀쌀하겠다. 강원 산지에는 눈이 오는 곳도 있겠다.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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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이날 "북서쪽의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맑겠으나 아침 기온이 내륙을 중심으로 5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며 “강원영동과 경상 동해안에는 오전에, 제주도에는 오후에 각각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 10∼40㎜, 경상동해안·제주도 5∼10㎜로 예보됐다. 강원북부산지는 새벽부터 아침사이에 1㎝ 안팎 눈이 내리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6∼15도로, 낮 최고기온은 14∼21도로 평년보다 낮겠다.

주요도시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0도, 수원 9도, 춘천 9도, 강릉 10도, 청주 9도, 대전 9도, 전주 7도, 광주 8도, 대구 13도, 부산 14도, 제주 13도 등이다.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9도, 강릉 16도, 청주 19도, 대전 20도, 전주 20도, 광주 20도, 대구 19도, 부산 20도, 제주 20도 등으로 예측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서해안과 제주도, 강원 영동, 경상 해안에는 시속 30~45㎞의 강풍이 부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한다. 동해안과 경상 남해안, 제주도 해안에는 너울로 인해 매우 높은 물결이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2.5m, 남해 앞바다에서 0.5∼4.0m, 동해 앞바다에서 1.0∼4.0m 높이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동해 1.0∼4.0m, 남해 1.5∼4.5m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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