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이 추진 중인 빛가람에너지밸리 조성사업이 시행 4년에 접어들었지만 당초 협약대비 투자실행 실적 등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김규환(대구 동구을) 의원이 11일 한국전력공사로부터 제출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에너지밸리 투자 실행률이 57.2%에 그친 것으로 파악됐다.

에너지 밸리는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에너지신산업 위주의 기업·연구소 등을 유치해 미래 성장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한전이 지난 2015년 1호 기업을 유치를 시작으로 2020년까지 500개 기업을 유치하고, 3만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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