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청주사업장의 액화천연가스(LNG)발전소 건립 사업이 인근 주민의 반대에 부딪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11일 충북 청주 흥덕구청에서 '스마트에너지센터 환경영향평가(초안)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에는 청주시 흥덕구 강서2동 주민들로 구성된 '강서2동 LNG발전소 건설반대 대책위원회 등 주민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청주도심 인구밀집지역에 LNG발전소를 건립하면 대대손손 피해가 발생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발전소 건립에 검토되는 선로는 가정에서 사용되는 전자제품보다 전자파가 적게 나오고 땅속 1m 이상 매립하는 지중선로여서 영향 자체는 더 최소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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