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는 이명박 정부 출범 첫해인 2008년에 역대 가장 많은 손실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이 한전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2001년 이후 한전의 적자가 가장 컸던 해는 2008년으로 2조7981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흑자가 가장 많았던 해는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6년으로 12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냈다.

어 의원은 국제유가가 한전의 실적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해석했다.

 

저작권자 © 이코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