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오는 18일까지 중소기업의 자금 지원을 돕는 '제2차 스케일업 금융' 참가사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스케일업 금융지원은 성장 잠재력을 갖췄지만, 신용 등의 이유로 회사채 발행이 어려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먼저 유동화전문회사(SPC)가 중소기업이 발행한 회사채를 인수하고 이를 토대로 유동화증권(선·중·후순위)을 발행한다. 발행된 선·중순위 증권은 민간에 매각되며, 중진공은 후순위 증권을 매입하는 구조다. 선·중순위 투자자에게는 안정성을 제공하고, 중소기업에게는 많은 자금을 공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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