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 적자 원인은 '탈원전' vs '고유가'…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 화재 질타

정신영 기자l승인2019.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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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뉴스=정신영 기자]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을 두고 7일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산업통상자원부 국정감사에서 격론이 벌어졌다.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 화재 사고와 관련해서는 질타가 쏟아졌다.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이날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한국전력공사 등 발전공기업이 손실을 보게 됐다면서 비용 보전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보면 올해 상반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한국전력공사의 영업손실은 9285억원으로 지난해보다 손실액이 1138억원 늘었다.

한전의 적자로 인해 전기요금이 인상될 수도 있다는 견해도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의원은 "한전이 과거 저유가로 인해 많은 수익이 날 때는 요금인하 얘기가 없다가 지난해 고유가로 인해 적자가 발생하자 곧바로 요금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총괄원가 연동제 도입을 검토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이훈 의원이 내놓은 자료를 보면 2017년 8월부터 발생한 ESS 화재 사고는 총 26건으로 집계됐다.
정신영 기자  eco6953@econ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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