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은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토지보상 계획을 공고하고 보상 절차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토지보상 대상은 전철 역사, 차량기지 및 환기구 등 지상구간에 속한 334개 필지로, 감정원은 공고가 완료되는 대로 감정평가를 실시해 이르면 12월께 토지 매수를 위한 협의를 시작할 예정이다. 또 지하구간은 별도 조사를 거쳐 내년 상반기 중 추가로 보상계획을 공고할 예정이다.

신안산선은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부터 서울시 여의도까지 지하 40m 이하 대심도에 건설되는 복선전철이다. 오는 2024년 개통을 목표로 지난달 9일 착공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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