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종수 기자] 자유한국당은 10월 3일 개천절인 오늘 서울 광화문 도심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파면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 3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보수단체가 문재인 대통령의 하야와 조국 법무부장관의 퇴진을 요구하며 집회를 하고 있다./뉴시스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이날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열린 '문재인 정권 헌정유린 중단과 위선자 조국 파면 촉구대회'에서 "조국이 물러날 뿐만 아니라 대통령도 책임져야 한다"며 "전부 석고대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황 대표는 "저런 대통령이 제 정신인지 의심된다"며 "대통령이 하는 것을 보라. 조국에게 검찰 개혁을 하라 하고, 인사권을 행사하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검찰 수사권을 마비시켜 자기들 비리를 덮으려는 것"이라며 "이게 검찰 개혁이냐, 가짜 개혁"이라며 집회 참가자들과 함께 "조국은 당장 교도소에 가야 할 사람이다. 조국을 구속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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