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동광진교육지원청, 서울용답초등학교,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테라사이클코리아 관계자가 용답초 2학년 학생 임원에게 줄넘기를 전달 하고 있다. (사진=테라사이클코리아)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오랄비는 지난 28일 ‘블루우체통 캠페인’ 공식 출범과 함께 서울 용답초등학교 전교생에게 폐칫솔을 재활용한 업사이클링 줄넘기 350개를 전하는 기부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오랄비는 지난 2017년부터 글로벌 환경 기업 테라사이클과 함께 ‘칫솔 재활용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블루우체통 캠페인은 폐칫솔 수거 규모를 확대 한 것으로 기존에 학교와 치과로 한정 돼 있던 칫솔 수거 장소를 일반 기업의 오피스로 범위를 넓혔다.

오랄비는 테라사이클과 함께 지난 6개월 간 블루우체통 캠페인 시범운영을 통해 폐칫솔 400kg을 수거, 재생 원료화 공정을 거쳐 업사이클링 줄넘기 2,000개를 제작했다.

블루우체통 캠페인 시범 운영에는 성동광진교육지원청과 서울용답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서울 지역 어린이집, 초×중학교53곳,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공유오피스 위워크(WeWork) 14개 지점과 치과37곳의 동참이 이어졌다.

오랄비 브랜드 매니저 안수현 과장은 “우리의 구강 건강을 지켜주는 칫솔은 위생적인 사용을 위해 2개월에 한번 씩 교체가 필요한 만큼 불가피한 쓰레기가 발생하게 된다”며 “칫솔을 수거함에 넣기만 하면 돼 누구나 쉽게 참여 할 수 있는 이번 오랄-비 블루우체통 캠페인 활동을 통해 칫솔의 100% 재활용은 물론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초등학교에 업사이클링 줄넘기를 기부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랄비는 이번 기부식을 시작으로 블루우체통 캠페인 참여 기업 확대를 위해 ‘오피스 어택’ 이벤트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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