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100만t의 미국산 대두를 구매했으며, 총500만t에 달하는 구매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고 일본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13일 보도했다.

신문은 곡물거래 관계자들을 인용, 중국 국영상사 등이 미국 수출업자와 100만t에 달하는 대두를 11~12월에 출하하는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12일(현지시간) 중국의 민간기업들이 이날 하루동안 미국산 대두를 60만t 이상 구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한편 중국의 미국산 대두 대량 구매 소식이 전해지자 12일 시카고 거래시장에서는 대두 가격이 급등해 약 1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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