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 0.60% 내린 612.25 마감…네오크레마 상장 첫날 12% 하락마감

[이코노뉴스=어 만 기자] 코스닥은 22일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매도에 나흘만에 하락했으나 610선을 지켰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0%(3.71포인트) 내린 612.25로 거래를 마쳤다.

▲ (그래픽=네이버금융 캡처)

강보합으로 출발한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에 하락반전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67억원, 559억원어치를 내다팔았다. 반면에 개인은 1778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 전체 상장종목중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397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831개 종목이 하락했다. 77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가 2%대 하락했다. 이어 통신서비스, 정보기기, 반도체, 오락문화, 비금속 등 순으로 하락했다. 인터넷과 섬유·의류, 의료·정밀기기, 방송서비스 등은 올랐다.
‘대장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65%(700원) 하락한 4만1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와 함께 시가총액 상위종목중 헬릭스미스(-0.32%), 펄어비스(-1.33%), 메디톡스(-2.99%), 휴젤(-3.13%), 스튜디오드래곤(-2.40%) 등이 내렸다.

반면에 항암신약 '리보세라닙'의 글로벌 3상관련 초록을 유럽종양학회(ESMO)에 제출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에이치엘비는 24.58%나 올랐고 CJ ENM(0.57%)과 케이엠더블유(3.19%) 등도 상승했다.

개별종목별로는 한류AI센터, 코이즈, 삼보산업 등은 하락폭이 컸다. 이날 코스닥에 상장한 네오크레마는 12% 하락했다.

반면 스마트폰에 쓰는 돔 스위치 국산화 승인을 받은 시노펙스와 미국 의사들로부터 골관절염 세포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에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는 의견이 전해진 코오롱생명과학은 상한가를 쳤다.

테고사이언스도 대표 제품 ‘칼로덤’의 당뇨병성족부궤양 급여 확대 적용 소식에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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