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1일 NICE평가정보(030190)에 대해 "국회 정무위에서 데이터 3법 개정안이 논의되지 못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이틀간 12.2% 하락했다. 실망감을 고려해도 최근 주가 하락은 다소 지나쳐보인다"고 의견을 밝혔다.

백두산 연구원은 먼저 "법안은 무효보다 연기된 상황"이라며 "법안 통과 여부와 무관하게 NICE평가정보의 외형 성장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제했다.

또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2096억원(+7.9%), 영업이익은 305억원(+6.7%)을 기록했다"며 "향후 혁신금융 지원에 따른 정보제공 및 솔루션 부문 매출이 확대될 점을 고려하면 이익 증가율은 현재보다 더 개선 돼 지난 5년간의 연평균 성장률 16%에 근접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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