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증시는 21일 이탈리아 정국 혼란 등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한 우려 등으로 하락 개장했다고 블룸버그 통신 등이 보도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71.00 포인트, 0.27% 밀린 2만6160.54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24.20 포인트, 0.24% 하락한 1만108.57로 출발했다.

영국 대형은행 HSBC와 유방보험이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광학부품주 순위광학과 컴퓨터주 렌샹집단도 매물에 떨어지고 있다.

중국해양석유를 비롯한 자원 관련주도 나란히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홍콩중화가스, 4~6월 결산을 발표한 스마트폰주 샤오미 역시 하락하고 있다.

시가 총액 최대의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는 소폭이나마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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