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장기금리가 미중 간 무역전쟁 대립 격화를 배경으로 15일(현지시간) 3년 만에 최저 수준까지 떨어져 장단기 금리 역전의 재현 관측을 부르고 있다.

CNBC 등에 따르면 미국 채권시장에서 이날 오후 2시께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일보다 0.10% 포인트 하락한 1.47%를 기록했다.

이는 2016년 8월 이래 3년 만에 낮은 수치이다. 경기 불안감에서 안전자산인 국채에 대해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유럽중앙은행(ECB) 고위 당국자가 양적완화를 포함하는 새로운 금융완화 필요성에 언급한 것이 독일 국채의 매수를 부추기면서 미국채에도 파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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