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엔화 환율은 12일 미중 무역전쟁 격화 우려가 이어지면서 1달러=105엔대 전반으로 올라 시작했다고 블룸버그 통신 등이 보도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오전 8시56분 시점에 1달러=105.36~105.37엔으로 지난 9일 오후 5시 대비 0.28엔, 0.26% 상승했다.
앞서 9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3거래일째 올라 8일 대비 0.40엔 상승한 1달러=105.60~105.70엔으로 폐장했다.
미중 통상전쟁이 좀처럼 끊나지 않을 것이라는 경계감에 뉴욕 증시가 하락하고 장기금리 저하도 미일 금리차를 축소하면서 엔 매수를 부추겼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유로에 대해서 상승하고 있다. 오전 9시11분 시점에 1유로=118.11~118.15엔으로 주말보다 0.21엔 올랐다.
유로는 달러에 대해서 오르고 있다. 오전 9시11분 시점에 1유로=1.1205~1.1208달러로 주말에 비해 0.0005달러 상승했다.
최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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