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자산가치를 지닌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 아람코가 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사상 처음으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8일(현지시간) CNBC는 아람코가 오는 12일 이사회를 개최한 이후 채권 투자자들을 위한 투자설명 컨퍼런스 콜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아람코 임원진은 이번주 미국 보스턴에서 은행 관계자들을 만나 세계 최대 석유회사인 아람코의 기업공개(IPO)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칼리드 알팔리 사우디 에너지장관은 최근 "아람코가 2020년에 대중에게 공개될 것"이라며 내년 상장 계획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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