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시스 그래픽

코스피가 상승 출발했다.

2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093.34) 대비 2.42포인트(0.12%) 오른 2095.76에 출발했다.

코스피 지수는 오전 10시26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6.51포인트(0.31%) 오른 2099.85를 가리키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홀로 570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311억원, 256억원 매도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혼조세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50원(0.32%) 오른 4만7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1.91%), 삼성전자우(0.52%), LG화학(0.56%), SK텔레콤(0.19%) 등이 올랐다.

반면 현대차(-1.50%), 셀트리온(-0.54%), 신한지주(-0.77%), 포스코(-0.42%) 등은 내림세다. 현대모비스는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미국 뉴욕증시는 22일(현지시간) 주요 기술기업들의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과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 등의 영향으로 소폭 상승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07%(17.84포인트) 올라 2만7172.04에 장을 마감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S&P500지수도 전장보다 0.28%(8.42포인트) 상승해 2985.03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0.71%(57.65포인트) 뛴 8204.14에 거래를 끝냈다.

이날 기술주들이 반도체 부문의 주도로 1% 이상 상승했다.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램 리서치는 이날 골드만 삭스가 반도체칩 회사들의 메모리 재고가 예상보다 빨리 소진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으면서 전날보다 3.7% 이상 상승했다.

이번 주엔 페이스북,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 아마존, 맥도날드, 보잉 등 우량주ㆍ대기업들을 포함해 S&P500지수 소속 기업들 중 4분의1 가량이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애플이 모간 스탠리의 목표주가 상향 조정에 2% 선에서 상승했다. 페이스북이 1% 선에서 상승했고, 아마존과 구글 모기업 알파벳 역시 0.5% 내외에서 완만한 오름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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