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는 22일 미국 대폭 금리인하 관측 후퇴로 뉴욕 증시가 주말 하락함에 따라 반락해 마감했다고 블룸버그 통신 등이 보도했다.

닛케이 평균주가는 이날 지난 19일 대비 50.20 포인트, 0.23% 하락한 2만1416.79로 거래를 끝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금리인하 폭이 상정한 것보다 작다는 전망에 상하이와 홍콩 증시 등 아시아 증시가 약세를 보인 여파 역시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TOPIX도 하락 반전해 주말에 비해 7.59 포인트, 0.49% 떨어진 1556.37로 폐장했다.

도쿄 증시 1부 구성 종목 가운데 1318개는 내리고 730개가 올랐으며 102개는 보합이었다.

1조2000억엔으로 호주 최대 맥주사를 인수한다고 발표한 아사히가 크게 떨어졌다. 유니파마와 세븐 & 아이, 미쓰비시 지쇼(三菱地所) 등 부동산주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다이이치 산쿄와 데루모 등 의약품과 정밀기기주 역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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