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증시는 22일 뉴욕 증시가 주말 약세를 보인데다가 중국 첨단기술 시장 커촹판(科創板) 개장에 따른 자금유출 관측으로 투자 심리가 나빠져 반락해 마감했다고 블룸버그 통신 등이 보도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지난 19일 대비 394.14 포인트, 1.37% 떨어진 2만8371.26으로 거래를 마쳤다.

50개 항셍지수 구성 종목 가운데 45개는 내리고 4개만 상승했으며 1개는 보합이었다.

중국건설은행과 중국핑안은행 등 중국 대형주가 약세를 면치 못했다. 유방보험과 시가 총액 최대의 중국 인터넷 서비스사 텅쉰(騰訊) HD, 중국통신주 중국이동 등 주력주 나란히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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