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한일간 반도체 분쟁, 성장률 하락 등 뒷걸음질하는 한국경제의 펀더멘탈(기초여건)과 유리돼 있어 결코 지속가능하지 않다는 진단이 나왔다.

정부 관계자는 지난 13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최근 강남에서 강북으로 확산하는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에 대해 ”지금 나타나는 (서울의 아파트값) 상승세는 제한적일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여러가지 재료가 있어 조금은 더 갈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추세적으로, 전반적으로 (서울 아파트값이) 상승하는 이런 상황을 현재로서는 생각하기 힘들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한국경제 전망이 ’다운턴(하강세)‘일때 부동산시장이 나홀로 상승하는 사례는 과거에도 찾아볼 수 없었다“며 최근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펀더멘탈과 괴리된 ’이상 현상‘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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