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철도공단)은 여름철 이상고온에 대비해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선로안전 집중 점검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집중 점검 대상은 통풍불량·일조량 과다로 온도상승 우려가 큰 경부고속선 오송~천안 구간 등 18개 취약개소다. 철도공단은 선로변 자동살수장치, 레일온도 측정장치, 차열페인트 도포상태 등 관리현황을 점검하고 안전위험 요인도 살폈다. 
 
김영하 공단 시설본부장은 “지난해 기록적인 폭염에 이어 올해도 7월초부터 폭염 주의보와 경보가 발령됐다"며 "철도시설 관리와 신속한 대응으로 안전한 철도시설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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