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오현이 화제다.

동방오현(東方五賢)은 동방 즉, 우리나라의 다섯분의 매우 뛰어난 현인을 말한다. .

▲ KBS 방송화면 캡처

물론 유교에서 말하는 것으로 성균관 대성전에 위폐가 모셔져 있다.

KBS 1TV ‘도전 골든벨’ 14일 방송에는 동방오현을 묻는 문제가 출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진행자는 한 고택을 제시하며 “지금 보는 것은 함양군 지곡면 개평리에 있는 중요 민속 문화재 제 186호로 지정된 이 사람의 고택입니다”라며 말했다.

이어 “조선 전기의 문신이자 학자였던 이 사람은 영남학파의 큰 맥이자 성리학의 대가로 꼽히는데요. 특히 조선 성종 때, 안음 현감이 임명되어 백성을 위한 정치를 펼치고, 후학 양성에 힘썼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또 “하지만 이 사람은 무오사화 때 화를 입어 귀양을 가고, 갑자사화에 연루되어 부관참시를 당했는데요. 이 사람은 누구일까요?”라고 물었다. 이에 또다른 진행자는 “동방오현은 우리나라 뛰어난 다섯 분의 현인을 일컫는 말이죠”라고 부연했다.

정답은 일두 정여창이였다. 이에 시청자들은 동방오현이 누구인지를 두고 호기심을 드러냈다.

동방오현은 일두 정여창을 비롯해 사옹 김굉필, 정암 조광조, 회재 이언적, 퇴계 이황을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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