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우주항공의 메카인 전남 고흥의 한 고등학교가 미래 신성장동력인 드론(Drone) 분야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거듭나고 있다.

14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1951년 고흥농고로 개교한 고흥산업과학고가 미래전략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안팎의 지원으로 전국적으로 내로라 하는 '드론 명문'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지난 2017년 전국 최초로 설치된 드론산업과가 주춧돌이 됐다. 도교육청과 고흥군의 아낌없는 지원에 힘입어 짧은 역사에도 불구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지난달 서울 무역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전국 고졸 성공 취업대박람회에서 자체 설계제작한 작품으로 영예의 1위를 차지하면서 명성을 떨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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