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윤성이 갱년기를 고백했다.

12일 방송된 SBS '모닝와이드'에서는 배우 이윤성-치과의사 홍지호 부부가 출연했다.

이윤성은 이날 병원에서 혈액검사와 갱년기 진단표를 통해 현재 상태를 확인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검사 결과, 경미한 갱년기 단계가 시작됐음을 알 수 있었다.

▲ SBS 방송 화면 캡처

이윤성은 "갱년기의 증상을 몸소 느끼니까 '내가 뭔가 잘못해서 온 건가?' '너무 빨리 왔나?'하는 불안감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윤성은 갱년기를 극복하기 위해 남편 홍지호와 집에서 스포츠댄스 등을 연습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윤성은 1973년생으로 올해 47세다.

그는 지난 1993년 영화 '아담이 눈뜰 때'로 데뷔하여 그해 제4회 이천 춘사대상영화제에서 신인여우상을 수상했다.

이후 이윤성은 1998년 영화 '조용한 가족'에서 조연 미수 역을 맡아 연기했으며, 영화 '다찌마와 리', '보스 상륙 작전', '마법의 성' 등에 출연해 다양한 연기를 선보였다.

그는 MBC 드라마 '안녕 내사랑'을 시작으로 SBS 드라마 '야인시대', '요조숙녀', KBS2 드라마 '4월의 키스'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윤성은 첫 번째 결혼 실패 후 2004년 치과의사 홍지호를 만나 2005년 재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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