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리브영 직원과 고객이 함께 발행만으로 기부가 되는 핑크영수증을 들고 있는 모습. (사진=올리브영)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올리브영은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전국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에서 '유네스코 소녀교육 캠페인 위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올리브영은 유네스코와 함께 지난 2014년부터 개발 도상국 소녀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소녀교육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올리브영이 현재까지 기부한 금액은 14억원, 캠페인에 참여한 고객은 2천만 명에 달한다.

올리브영은 이번 캠페인 기간 동안 소녀들의 핑크빛 미래를 응원하는 의미에서 특별히 제작된 ‘핑크영수증’을 발행한다. 전국 매장에서 발행되는 지류 영수증과 모바일을 통해 발행되는 스마트 영수증이 모두 기존의 흰색이 아닌 ‘핑크색’으로 바뀐다.

고객이 제품 구매 후 받는 핑크영수증의 발행 건당 일정 금액이 ‘베트남’ 소녀들의 교육 환경 개선과 물품 지원 기금으로 조성된다. 올리브영은 이번 캠페인 기간 총 1억원의 기부금 조성을 목표로, 소녀 교육의 중요성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올리브영 전국 매장에서는 베트남 소수민족 소녀 ‘장티 수아‘의 이야기를 담은 영상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올리브영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는 소녀들을 응원하는 SNS 이벤트도 진행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소녀들의 핑크빛 미래를 상징하는 핑크색 영수증을 통해 구매가 곧 기부로 이어지는 것을 고객이 직접 확인하고, 가치 소비를 인지하도록 했다” 며 “앞으로도 일상의 작은 행동이 모여 큰 나눔의 가치를 창출하는 문화가 정착되도록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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