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일본 도쿄 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날보다 24.30포인트(0.11%) 소폭 상승한 2만1754.27에 거래를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전날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미중 무역협의 재개 합의 소식에 상승하자 이날 도쿄 주식시장에서도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다만 전날 닛케이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한 데 대해 차익 실현을 위한 매물이 나오면서 주가 상승폭을 제한했다. 또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전날 유럽연합(EU)산 수입품에 대한 추가 관세 명단을 발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미국발 무역마찰에 대한 우려도 시세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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