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저널(WSJ)이 전문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0%가 다음달 기준금리 인하를 예상했다.

13일(현지시간) WSJ은 자체 조사 결과 경제전문가 46명 중 약 40%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7월에 금리를 내릴 것으로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30%는 9월 금리 인하를 예상했다.

당장 오는 18~19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가 하향 조정될 것으로 기대한 응답자는 소수였다. 단 2명이 이달 금리 인하가 단행될 것이라고 답했다.

AC커츠&어소시에이츠의 경제학자 에이미 크루스 커츠는 "연준이 조치를 취할 준비가 됐다는 점을 알리기 위해 9월에 0.25%포인트 인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준은 통상 한번에 금리를 0.25%포인트씩 조정해왔다.

저작권자 © 이코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