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오는 8월부터 금융권 '불법광고 시민감시단'을 운영해 현장에서의 허위·과장광고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나온 '금융소비자 보호 종합방안' 후속조치의 일환이다. 은행연합회·금융투자협회·생명보험협회·손해보험협회·여신금융협회·저축은행중앙회·대부금융협회에서 다음달 중 시민감시단 모집 공고를 내고 8월 발족할 예정이다.

감시단은 총 300명 내외로 구성된다. 임기는 2년이다. 금융 분야에 관심·지식이 있는 만 18세 이상 소비자로 하되 지역·연령·성별 등을 고려해 균형있게 선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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