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7일 개인의 매수에 힘입어 상승반전했다. .

코스피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2045.31) 보다 1.06포인트(0.05%) 내린 2044.25에 개장했다.

▲ 뉴시스 그래픽

코스피지수는 이후 상승 반전해 오전 11시3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99포인트(0.15%) 오른 2048.30에 거래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0억원어치, 80억원어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홀로 260억원어치 매수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가운데서는 셀트리온(-0.55%)과 LG화학(-0.92%), SK텔레콤(-0.20%), LG생활건강(-1.43%) 등이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0.23%)와 현대차(2.30%), 신한지주(0.11%), 현대모비스(2.80%), POSCO(0.44%) 등은 상승하고 있다.

앞서 미국 뉴욕증시는 24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미ㆍ중 무역협상에 대한 긍정적인 발언 영향으로 소폭 상승세로 마감됐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0.37%(95.22포인트) 상승한 2만5585.69에 마감됐다고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S&P500지수도 전날보다 0.14%(3.82포인트) 오른 2826.06에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0.11%(8.73포인트) 상승한 7637.01에 장을 마무리했다.

다우지수가 이번 주에만 0.7% 하락하는 등 2011년 이래 처음으로 5주 연속 하락했다.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지난해 12월 이후 가장 긴 기간인 3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주요지수가 상승반등한 것은 트럼프 대통령의 미ㆍ중 무역 협상 관련 긍정적인 발언으로 투자심리가 다소 개선된 때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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