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외부감사대상 회사 및 상장법인의 감사보고서 정정횟수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외부감사 대상회사 3만1473개사 가운데 감사보고서를 정정한 횟수는 1533번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3번(24.6%) 증가했다.
2016년 감사보고서를 정정한 횟수는 969건이었지만 2017년 1230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1건(26.9%) 증가했고 지난해에는 24.6% 늘었다. 같은 기간 외부감사 대상 회사가 7.9%(2149사), 7.6%(2210사) 증가한 것으로 고려할 때 감사보고서 정정률이 회사 수 증가율을 크게 상회했다.
최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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