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 딸 살해한 40대 엄마 구속 화들짝…’유전 질환 고통 끊어주려’ 횡설수설

김문철 기자l승인2019.05.18l수정2019.05.18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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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뉴스=김문철 기자] 인천의 한 아파트에서 자신의 7살된 딸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40대 엄마가 구속됐다.

인천지법은 17일 살인 혐의를 받고 있는 A(43·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 했다고 밝혔다.

▲ 뉴시스 그래픽(기사내용과 관련 없음)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5일 오전 11시 30분께 인천 서구 청라의 한 아파트에서 자신의 딸 B(7)양을 목 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후 경찰서에 찾아가 자수했다.

당시 B양은 인근 교회에서 운영하는 유치원에 가지 않았고, 이후 엄마로부터 이 같은 변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A씨는 과거 정신 불안 증세를 자주 보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범행 3시간여 만인 당일 오후 2시 30분께 인근 지구대에서 자수했다.

A씨는 경찰에서 딸을 살해한 사유에 대해 "딸이 소화기 계통 질환을 유전으로 물려받아 고통스러워했다"며 "고통을 끊어주려고 했다"고 진술했다.

A씨는 초기 경찰 조사에서는 "남편과 중학생 딸 등이 직장과 학교에 간 사이 B양이 말을 듣지 않아 보자기를 이용해 목 졸라 살해했다"고 진술했다.
김문철 기자  ace8819@econ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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