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증시는 25일 전날 뉴욕 증시가 하락하면서 투자 심리가 악화, 속락 개장하고서 중국 증시 대폭 약세에 낙폭을 확대한 채 마감했다고 블룸버그 통신 등이 보도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56.03 포인트, 0.86% 밀려난 2만9549.80로 장을 끝냈다. 3월29일 이래 1개월 만에 저가권을 기록했다.

중국 증시가 추가 경기부양에 대한 기대가 후퇴하고 주요기업의 실적 악화로 인해 급락한 여파가 미쳤다.

중국핑안보험과 중국인수보험 등 중국 금융주 역시 떨어졌다. 중국 자동차주 지리 HD가 내렸다.

반면 홍콩 부동산주 선훙카이 지산발전과 신허치업은 상승했다. 홍콩 복합기업주 청쿵허치슨 실업도 견조하게 움직였다. 니트의류주 선저우 국제 역시 강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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