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상승출발했다.

19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213.77)보다 9.65포인트(0.44%) 오른 2223.42에 출발했다.

▲ 뉴시스 그래픽

코스피지수는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오전 11시21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5.56포인트(0.25%) 오른 2219.33에서 거래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53억원, 110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반면 기관은 366억원 매도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50원(0.55%) 오른 4만5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1.52%), 현대차(0.37%), 셀트리온(0.98%), 삼성바이오로직스(0.28%), LG생활건강(0.50%) 등이 상승하고 있으나 LG화학(-0.27%), 포스코(-1.11%), 현대모비스(-0.64%) 등은 내림세다.

앞서 미국 뉴욕증시는 18일(현지시각) 성 금요일(Good Friday) 휴장을 앞두고 기업 실적 호조에 양호한 경제지표에 힘입어 상승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42%(110.00포인트) 오른 26559.54에 마감됐다고 월스트리트저널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S&P500지수는 전날보다 0.16%(4.58포인트) 상승한 2905.53에 장을 끝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02%(1.98포인트) 오른 7998.06로 거래를 마감했다.

양호한 기업 실적 발표가 잇따르면서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허니웰의 주가가 1분기 수익이 예상보다 양호하다는 보고에 따라 전날보다 3% 올랐으며 유나이트 렌탈도 실적호조에 8.2%나 급등했다. 트래블러스와 스냅온의 주가도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2.3%, 6.5%씩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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