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 0.14% 하락한 766.75 마감…금융 3%대-종이목재 2%대 상승

[이코노뉴스=어 만 기자] 코스닥은 15일 소폭 하락했으나 760선을 지켰다.

이날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0.14%(1.1포인트) 하락한 766.75에 마감했다. 상승세로 출발한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매도세에 하락반전했으며 결국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마감됐다.

▲ (그래픽=네이버금융 캡처)

개인이 홀로 320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반면, 외인과 기관은 각각 129억원, 87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코스닥은 전체 상장 종목 중 506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685개 종목은 하락했다. 87개 종목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였다. 금융이 3%대, 종이목재가 2%대, 오락문화가 2%대 상승했다.

이에 반해 정보기기, 음식료담배, 제약, 의료정밀기기 등은 1%대 하락했다.

‘대장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전날보다 0.99%(700원) 내린 6만9700원에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하락이 우세했다. 펄어비스(-0.11%), CJ ENM(-0.4%), 에이치엘비(-0.48%), 포스코케미칼(-0.49%), 신라젠(-0.92%), 메디톡스(-1.11%), 셀트리온제약(-1.2%), 바이로메드(-2.08%) 등은 약세를 보였다.

반면에, 스튜디오드래곤(4.2%) 등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방탄소년단(BTS)의 컴백으로 키이스트는 상한가를 기록, 전거래일 대비 1020원 오른 4425원에 거래를 마쳤다. 키이스트는 일본 자회사인 디지털 어드벤처(DA)가 방탄소년단과 일본 매니지먼트 전속 계약을 맺으며 관련주로 꼽힌다.

이에 앞서 방탄소년단은 지난 12일 오후6시 새 앨범 '맵 오브 더 솔:페르소나'를 공개했다. 새 앨범 타이틀 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 뮤직비디오는 오전 유튜브 실시간 조회수 1억건을 넘겼다. 뮤직비디오 공개 후 37시간 27분만에 세운 기록으로, 유튜브에 게시된 전 세계 뮤직비디오 중 최단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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