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혜경 기자] 국내 최대 중고차 매매 전문기업 SK엔카직영(총괄대표 박성철)은 친환경 방문 세차 플랫폼 스타트업 페달링(대표 고신우)과 자동차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 SK엔카직영 최현석 직영사업부문장(왼쪽)과 페달링 고신우 대표가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SK엔카직영 제공

SK엔카직영은 이번 업무제휴 협약을 통해 기존에 자동차 업계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었던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혁신적인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해 자동차 생활 전반의 편의성을 더욱 높여 나갈 방침이다.

물 없이 세차할 수 있는 페달링만의 친환경 세차 방법을 전국 직영점에 도입하는 방안 등을 적극 검토하여 친환경 기업으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다.

SK엔카직영은 자동차 O2O 서비스를 더 많은 고객이 경험할 수 있도록 7월 5일(화)까지 홈엔카 서비스를 이용해 타던 차를 팔거나 직영차를 구매하면 페달링 방문 세차 이용권 또는 친환경 세차용품 세트를 무료로 제공한다.

서비스 신청 페이지(encarmall.com/homewash/event)에 접속해 무료 방문 세차 서비스를 신청하면 3개월 간 매주 희망하는 요일에 세차 이용권이 총 12회 발송된다. 페달링 홈페이지(www.pedaling.is)에서 이용권을 사용해 세차할 장소를 접수하면 30분 내에 세차 전문가(페달러)가 배정되고 2시간 내에 세차 전문가가 방문해 세차를 완료한다.

무료 방문 세차 서비스는 서울시 내에서 가능하며, 그 외 지역의 고객에게는 차량 도장 세정제, 유리 및 실내 세정제, 극세사 수건 등으로 구성된 친환경 세차용품 세트를 증정한다.

홈엔카는 SK엔카직영몰 홈페이지에서 신청 한 번만으로 믿을 수 있는 중고차를 구매하거나 타던 차를 쉽게 팔 수 있도록 한 SK엔카직영만의 차별화된 O2O 서비스다. 특히 중고차를 살 때 원하는 장소까지 무료로 배송해주는 것은 물론 차량 인수일을 포함해 3일 내에 환불을 받을 수 있어 소비자의 중고차 구매 만족도와 신뢰도를 극대화 시킨 것이 특징이다.

지난 해 8월 설립된 페달링은 세차를 원하는 차주와 전문적인 세차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을 연결해주는 방문 세차 서비스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으로, 물을 거의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적인 세차 방법을 제시해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페달링의 세차 방법은 특수 세제와 왁스만을 사용해 실내에서도 세차가 가능한 것이 특징으로, 1대당 약 300L 이상의 물을 절약할 수 있어 환경 보호에도 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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