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종수 기자] 25일 오전 7시 37분께 부산 연제구 한 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불은 4가구가 거주하는 주택 1채를 모두 태워 3000만원(소방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50여분 만에 진화됐다.

▲ 25일 오전 7시 37분께 부산 연제구 거제동의 한 견본주택 뒤 재개발지역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다./부산소방본부 제공

부산소방본부는 8시10분 초진단계에 접어들었고 8시27분에 완진단계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화 작업에는 펌프차를 비롯한 소방장비 35대와 소방대원 105명이 투입됐다.

인근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불이 난 현장은 아파트 재건축개발이 예정된 주택가 밀집지역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합동감식을 벌여 정확한 화재원인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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