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영주 감독의 영화 ‘화차'가 24일 EBS에서 방영된다.

▲ 영화 화차/뉴시스

영화 화차는 한 통의 전화를 받고 사라진 약혼녀 '강선영'(김민희)을 찾아 나선 남자 '장문호'(이선균)와 전직 형사 '김종근'(조성하)이 약혼녀의 모든 것이 가짜였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는다는 내용이다. 미야베 미유키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했다.

김민희는 영화 '화차' 포스터 촬영을 위해 상반신 누드를 감행했다.

김민희는 당시 인터뷰에서 "포스터에서 상반신을 노출했다고 해서 야한 영화인 것은 아니다. '선영'이라는 인물에 대한 표현이었다. 미스터리한 인물이고 껍질을 벗기면 벗길수록 양파같은 존재이기 때문에 이러한 콘셉트가 잡힌 것 같다"고 설명했다.

결혼 한달 전 갑자기 행적을 감춘 여인이 '강선영'이다. 주위의 어떤 이도 그녀의 정체를 알지 못한다.

정체를 숨겨야 하는 이유를 아는 사람도 없다. 그 동안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또 앞으로 어떤 일을 꾸미고 있는지 등 모든 것이 베일에 싸인 신비로운 인물이다.

‘화차’는 ‘죄를 지은 자가 한번 올라 타면 내릴 수 없는 잔혹한 불수레’라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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