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바이스 청바지로 유명한 미국 의류 업체 리바이 스트라우스가 34년 만에 뉴욕 증시에 복귀했다.

2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리바이 스트라우스는 이날 기업공개(IOP)에서 주당 17 달러에 주식 3670만주를 매각해 6억2300만 달러(약 7030억원)를 조달했다. 공모가는 희망 가격인 14~16 달러를 웃돌았다.

상장 첫날 리바이 스트라우스의 주가는 31.82%나 급등한 22.41 달러로 마감했다. 이는 2015년 이후 상장한 비기술 기업 중 세번째로 큰 첫날 상승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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