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는 22일(현지시간) 미국과 독일 등 유럽권의 경제지표 부진에 글로벌 경기의 둔화 경계감이 커지면서 수요 감소 우려로 속락해 마감했다고 블룸버그 통신 등이 보도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이날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5월 인도분은 전일 대비 0.94달러, 1.57% 크게 하락한 배럴당 59.04달러로 폐장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기준유 브렌트유 5월 인도분은 전일보다 0.83달러, 1.22% 떨어진 배럴당 67.03 달러로 거래를 끝냈다.

IHS 마르키트가 이날 발표한 3월 독일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PMI)는 6년 반만에, 유로권 PMI 경우 6년 만에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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