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어 만 기자] 유럽 주요증시는 20일(현지시간)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했다.

▲ 유럽 주요증시는 20일(현지시간)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했다. 사진은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도이체뵈르제 앞에 있는 황소 조각상. [프랑크푸르트=AP/뉴시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9% 오른 7228.62로 거래를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0.69% 상승한 5195.95로 장을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도 0.82% 뛴 1만1401.97로 마감됐다. 범유럽지수인 Stoxx50 지수는 0.62% 올라 3259.49로 끝났다.

이번주 들어 진행되고 있는 미국과 중국간 차관급 무역협상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이 유럽 증시에 훈풍을 불어넣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양국 사이의 협상에 진전이 있으며, 협상 마감 기한도 연장할 수 있다는 입장을 재차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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