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200선을 회복했다.

18일 오전 11시5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196.09) 대비 17.83포인트(0.81%) 오른 2213.92에 거래되고 있다.

▲ 뉴시스 그래픽

코스닥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738.66) 대비 4.87포인트(0.66%) 오른 743.53에 개장했다. 이후 점차 상승폭을 늘리며 낮 12시 현재 전 거래일보다 7.24포인트(0.98%) 오른 745.90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0억원어치, 40억원어치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홀로 50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셀트리온헬스케어(1.38%)와 신라젠(1.35%), CJ ENM(0.72%), 바이로메드(0.74%), 포스코켐텍(1.60%), 에이치엘비(3.06%), 메디톡스(1.63%), 코오롱티슈진(0.13%) 등이 상승세다.

스튜디오드래곤과 펄어비스는 각각 전 거래일 대비 0.92%, 1.80% 하락세다.

앞서 미국 뉴욕증시는 15일(현지시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의 국경지역 비상사태 선포에도 불구하고 미중간 무역협상 진전 기대감에 큰 폭 상승했다.

주요 지수가 8주 연속 상승 기록을 세웠으며 주간 기준 2017년 8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뛰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4%(443.86포인트) 상승한 2만5883.25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09%(29.87포인트) 오른 2775.60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0.63%(46.45포인트) 상승한 7472.41로 마감했다.

주요지수가 이날 급등세를 보인 것은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 무역협상이 매우 잘 진행됐으며, 진짜 무역 합의에 훨씬 가까워졌다고 이날 밝히면서 투자심리가 호전된 때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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