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시스 그래픽

코스피가 2200선을 회복했다.

18일 오전 11시5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196.09) 대비 17.83포인트(0.81%) 오른 2213.92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27포인트(0.51%) 오른 2207.36에 개장한 후 줄곧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50억원어치, 200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홀로 450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삼성전자(0.65%)와 SK하이닉스(0.81%), LG화학(2.76%), 셀트리온(1.19%), 포스코(0.19%), 한국전력(0.15%), 네이버(1.96%)가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현대차는 전 거래일보다 0.83% 하락하고 있고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물산은 주가의 변동이 없는 상황이다.

앞서 미국 뉴욕증시는 15일(현지시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의 국경지역 비상사태 선포에도 불구하고 미중간 무역협상 진전 기대감에 큰 폭 상승했다.

주요 지수가 8주 연속 상승 기록을 세웠으며 주간 기준 2017년 8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뛰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4%(443.86포인트) 상승한 2만5883.25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09%(29.87포인트) 오른 2775.60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0.63%(46.45포인트) 상승한 7472.41로 마감했다.

주요지수가 이날 급등세를 보인 것은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 무역협상이 매우 잘 진행됐으며, 진짜 무역 합의에 훨씬 가까워졌다고 이날 밝히면서 투자심리가 호전된 때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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