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담보대출 금리의 기준이 되는 신규 코픽스 금리가 지난달 하락했다.

전국은행연합회가 15일 발표한 '2019년 1월 코픽스 공시'에 따르면 지난달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1.99%로 전월보다 0.05%p 하락했다. 지난 8월 이후 5개월 만에 하락 전환한 것이다.

반면 잔액 기준 코픽스는 2.01%로 전월보다 0.02%p 상승했다. 이는 지난 2015년 8월(2.03%) 이후 3년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에 따라 잔액 기준 코픽스와 연동된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상승하고, 신규취급액 연동 대출금리는 내려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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