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시스 그래픽

코스피가 12일 장 초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2180.73) 대비 1.98포인트(0.09%) 오른 2182.71에 출발했다.

지수는 개장 직후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에 하락반전했지만 개인이 매수 강도를 높이고 기관이 순매수로 전환했다.

코스피 지수는 한 덕에 오전 11시20분 현재 전날보다 4.77포인트(0.22%) 오른 2185.50에서 거래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44억원, 15억원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14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00원(-0.22%) 내린 4만4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0.46%)과 LG화학(-0.54%), 포스코(-0.37%), 한국전력(-0.87%) 등도 약세다. SK하이닉스(0.27%)와 삼성바이오로직스(0.26%), 삼성물산(0.43%), 현대모비스(0.91%)은 상승세고 현대차는 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앞서 미국 뉴욕증시는 11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미중 차관급 무역협상의 긴장감으로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나타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가 0.21%(53.22포인트) 내린 2만5053.11에 마감됐다고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S&P500 지수는 0.07%(1.92포인트) 오른 2709.80을 나타냈다. 기술주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13%(9.71포인트) 상승한 7307.90에 마감했다.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이끄는 미국 협상팀이 베이징에서 이날부터 담판을 벌이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내달 1일 시한까지 어떤 회담 결과가 나올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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