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코스피에 대해 전문가들은 설 연휴로 인해 짧아진 거래일에도 다양한 글로벌 이벤트로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지난 1일까지 한 주 동안 2177.73에서 2203.46으로 25.73포인트(1.18%) 올랐다.

지난주 코스피는 지난 28일 연방정부 셧다운 해소라는 호재에도 대형 이벤트를 앞두며 경계 심리로 하락했다. 29일에는 중국 정부의 자동차 등 소비촉진정책 발표 영향으로 중국 증시와 함께 동반 강세를 보이며 상승했다.

이후 세계의 우려를 불식시킨 애플의 양호한 실적 발표, 국내 정부의 예비타당성 면제 대상 발표로 인한 사회간접자본(SOC)주 강세, 뉴욕 증시 강세 등으로 외국인 매수세가 강해지며 상승했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주 코스피지가 2160에서 2245선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 설 연휴와 중국, 홍콩 등의 춘절 연휴로 전반적으로 아시아 증시의 거래량은 제한적이지만 글로벌 이벤트가 산적해 있어 외국인 유입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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