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10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전환하며 한 주 거래를 마감했다.

11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미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1.9%(1.00달러) 하락한 배럴당 51.5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3월물 브렌트유 가격은 전일 대비 1.9%(1.20달러) 내린 배럴당 60.48달러로 마감했다.

국제유가는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낙관론과 산유국들의 생산량 감축,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완화적 메시지 등으로 지난해 12월27일부터 9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다 하락 반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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