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단신도시 한신더휴 모델하우스 전경.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4일 인천 검단신도시 2곳에서 모델하우스가 동시에 문을 열었다. 바로 '우미린 더퍼스트'와 '한신더휴' 모델하우스다.

이날 오전 11시 30분 인천 검단신도시 ‘우미린 더퍼스트’와 ‘한신더휴’ 모델하우스 앞에는 각각 50~60여명 정도의 대기줄이 형성돼 있었다.

지난해 첫 분양 단지인 호반베르디움의 열기에 비해서는 다소 가라앉은 모습이다.

9·13 대책에 따라 지난해 12월 11일부터 전매 제한이 3년으로 늘어난 것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입지를 보면 우미린 더퍼스트가 한신더휴 보다 우위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검단신도시 중에서도 가장 좋은 입지로 꼽힌다.

▲ 검단신도시 우미린 더 퍼스트 모델하우스 전경.

AB15-1블록에 들어서는 우미린 퍼스트는 지하2층~지상29층, 13개 동, 전용면적 74·84㎡, 총 1268가구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생활편의시설이 집중되는 중심상업시설지구가 가깝고 단지 바로 앞에 2024년 개통 예정인 인천 1호선 검단연장선이 들어온다. 지하철은 단지에서 걸어서 5분정도 거리다.

연장선은 계양역에서 검단신도시까지 6.9km 구간이 연장되고 정거장 3개를 추가로 건설예정이다. 주변으로는 초·중·고 학교용지와 공원용지도 계획돼 있다.

다목적 실내체육관 및 헬스장, 골프연습장 등의 커뮤니티 시설과 독서실과 작은 도서권 등 자녀 교육을 위한 에듀센터도 들어선다. 주 출입구에는 어린이 안전보호구역과 연계한 ‘카페 린(Lynn)’, 맘스스테이션이 위치하며 방문객들을 위한 게스트하우스도 단지 내 별도로 마련된다.

AB6블록에 들어서는 한신더휴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8층, 9개동, 전용면적 74~84㎡ 총 936가구 규모다. 한신더휴는 단지 주변이 공원과 수변공원으로 둘러싸인 자연친화 아파트다. 또 도보 거리에 초·중·고교 부지도 마련돼 있다.

이어 주차장을 지하로 배치해 지상공간에는 수경시설과 잔디광장이 어우러진 중앙광장을 비롯해 곳곳에 다양한 테마형 조경시설이 조성된다.

분양가를 보면 입지가 더 좋은 우미린이 한신더휴보다 약간 비싸다. 입지가 좋은만큼 분양가가 약간 더 높게 책정된 것으로 보인다.

한신더휴 분양가는 3.3㎡당 평균 1189만원에 책정됐다. 주택형별 분양가는 ▲74㎡A 3억960만~3억5260만원 ▲74㎡B 3억500만~3억4800만원 ▲84㎡A 3억7320만~3억9320만원 ▲84㎡B 3억3950만~3억8750만원이다.

우미린 분양가는 3.3㎡당 평균 1208만원이다. 주택형별로는 ▲74㎡A 3억2810만~3억7200만원 ▲74㎡B 3억1260만~3억5530만원 ▲84㎡A 3억6760만~4억1680만원 ▲84㎡A·B 3억6760만~4억1680만원이다.

청약 일정은 두 단지 모두 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일 1순위, 11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우미린이 17일, 한신더휴는 18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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