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WCA 금융·경제교육 우수강의 경진대회 수상자들과 한국YWCA, 한국씨티은행, 기획재정부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YMCA)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청소년 금융·경제교육 우수강의 경진대회에서 정성윤 금융감독원 금융교육 인증강사가 ‘노인세대를 위한 교육’을 주제로 개인부문 최우수상을, 대학·청년Y팀(김수진·손지수)이 ‘청년세대를 위한 교육’을 주제로 단체부문 최우상을 각각 받았다.

5일 서울 중구 남산 문학의집에서 열린 이번 우수강의 경진대회는 한국씨티은행이 씨티재단과 함께 후원하고 한국YWCA연합회가 주관했다.

개인부문 우수상은 ‘4차산업혁명 시대 교육’을 주제로 권철원 한국씨티은행 강사와 ‘취약계층 여성을 위한 교육’을 주제로 김순현 의정부YWCA 강사가 받았다. 단체부문 우수상은 ‘경제정의 시대 교육’을 주제로 한양대학교팀(김정래·황수미)이 받았다.

또한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코딩으로 용돈기입장 만들기, 전자가계부를 활용해 금융·경제교육 과정을 개발한 ‘메리킹’ 강륜아 대표가 특별상을 받았다. 메리킹은 코딩교육 기관이다.

이번에 경제정의 시대 교육을 주제로 단체부문 우수상을 받은 한양대학교팀 황수미 학생은 “강의를 준비하면서 사회적 약자가 금융서비스로부터 소외되지 않도록 정책을 마련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새삼 깨달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YWCA연합회는 이날 2018년 한해 청소년 경제·금융교육 ‘씽크머니’와 여성청년 ICT 기술교육 ‘씽크잡스’를 모범적으로 운영한 기관들에게 우수상을 수여했다.

씽크머니를 활용해 지역 청소년들의 금융이해력 향상에 기여한 남양주YWCA와 수원YWCA가 씽크머니 우수기관으로, ICT 기술교육으로 취약계층 여성청년의 취업지원에 주력한 수원전산여자고등학교와 전주여성인력개발센터가 씽크잡스 우수기관으로 각각 선정되었다.

2006년 시작된 씽크머니는 청소년의 올바른 금융가치관 형성을 위해 씨티재단 후원으로 한국YWCA와 한국씨티은행이 13년째 운영하고 있는 전국 규모의 경제·금융교육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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