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1% 넘게 급락 출발했다.

21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082.58)보다 25.51포인트(1.22%) 내린 2057.07에 출발했다. 지수는 장 초반 약세를 유지하며 오전 11시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1.35포인트(1.03%) 내린 2061.53을 가리키고 있다.

▲ 뉴시스 그래픽

20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 대비 3.77 달러(6.66%) 하락한 배럴당 53.4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간밤 뉴욕 증시(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51.80포인트(2.21%) 하락한 2만4465.64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전일보다 48.84포인트(1.82%) 내린 2641.89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19.65포인트(1.70%) 하락한 6908.82에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00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744억원, 222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내림세다. 운수장비(-1.81%), 증권(-1.79%), 전기전자(-1.64%), 제조업(-1.37%), 금융업(-1.37%), 건설업(-1.36%), 의약품(-1.28%), 보험(-1.25%), 유통업(-1.23%), 서비스업(-1.19%), 철강금속(-1.1%) 등이 하락하고 있다. 전기가스업(0.44%)는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800원(1.87%) 내린 4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1.04%), 셀트리온(-2.86%), SK텔레콤(-0.88%), 포스코(-1.35%), 현대차(-1.54%), 신한지주(-1.41%) 등이 약세다. LG화학은 보합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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