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조희제 기자] 인천 중학생 추락사 사건과 관련, 경찰이 가해자에 대한 현장 검증을 하지 않기로 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피의자들이 미성년자인데다, 범행 장소가 옥상이어서 위험해 현장검증은 하지 않을 계획“이라며 ”피의자들 진술 등 별도의 수사 기법을 동원해 범행사실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19일 말했다.

▲ 뉴시스 그래픽

경찰은 앞서 A(14)군과 B(15)양 등 4명 전원을 상해치사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 수사결과, 가해자 중 1명이 피해 학생의 패딩점퍼를 입어 온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피해 학생을 때려 패딩점퍼를 빼앗았다.

피해자 어머니로 추정되는 인물이 소셜미디어에 "우리 아들을 죽였다, 저 패딩도 우리 아들 것"이라는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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